줄거리
김수찬 PD가 마루이비디오 검찰청 지하에 봉인됐던 국내 사건을 담은 고감도 영상을 둘러싼 루머를 알게 된다. 공개가 엄격히 금지된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김수찬은 이를 회수해 다큐멘터리 제작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1992년 동장장 여관 살인 사건과 1987년 아미동 가족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영화 리뷰
지난 2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한국형 공포영화 마루이 비디오를 시사를 통해 접하고 독특한 소재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신선하고 실감나는 공포영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파운드 푸티지 장르에 몰입할 준비를 하고 극장을 찾았습니다. 장르 자체가 현실적 요소를 갖고 있어 관객으로 하여금 다큐멘터리 팀의 일원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사운드 호러와 점프 공포의 전형적인 클리셰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 현대사의 다양한 사건을 파헤칩니다.
CGV 독점 개봉작 한국형 공포영화 '마루이 비디오'는 1992년 둥강 살인 사건과 이와 관련해 봉인된 금지 영상을 파헤칩니다. 영화는 또한 거의 30년 후에 기자들이 진실을 밝히려고 시도하면서 발생한 초자연적 사건을 탐구합니다. 영화는 특히 1992년 동장여관방 살인사건과 연계된 1987년 아미동 일가 살인사건이 일어난 부산을 중심으로 세트장과 로케이션에서 디테일에 대한 인상적인 관심을 보여줍니다. '곤지암'의 흥행에 이은 CGV 단독 개봉작임에도 불구하고 '마루이 비디오'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검찰청 지하실 기록 보관소 천장에 곰팡이 얼룩이 있는데 억울한 죽음에 대한 증거와 살인 도구 등 각종 기록의 미공개 잔해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김수찬 PD와 제작진은 1992년 동장여관 살인사건의 비밀테이프를 우연히 발견하고 이를 다큐멘터리로 만들기로 했다. 일본어로 "일급 비밀"을 의미하는 마루히 비디오라는 테이프는 살인 사건의 민감한 특성으로 인해 검찰이 기밀로 처리했습니다. 다큐멘터리 팀이 촬영을 계속하면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며 이미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합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 관객들은 김수찬 PD 일행이 쫓는 진실에 흠뻑 빠져들게 됩니다.
다큐멘터리 도중 동장여관 301호에서 시간을 보내는 커플의 영상이 상영된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갑자기 칼을 휘두르며 방에 없던 소년이 거울 속에 나타나며 영상은 암울해진다. 이것은 아동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다큐멘터리 팀이 사건을 더 깊이 파헤치도록 유도합니다. 그 과정에서 동장성주를 만나 1987년 아미동 일족 살해 사건을 수사하기도 한다.
평가
한국 공포영화 '마루이 비디오'는 파운드 푸티지 장르의 사실적인 묘사로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그 사건이 진짜인지 아닌지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것이 영화의 임팩트를 더했다. 짧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공포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시사 예능 같은 느낌이라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몰입할 수 있다. "답답하지 않은 질문들"과 "꼬리를 무는 이야기"와 같은 쇼의 팬들에게는 "마루이 비디오"가 환영받을 것입니다.
윤준형 감독은 파운드 푸티지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영상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결정짓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영화에 적합한 배우를 선택하는 데 많은 중점을 두었습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상대적으로 무명 배우를 기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언급한 리뷰에서 '마루이 비디오' 감독은 폐가, 마을 사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객의 주변에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을 그려 현실감과 공포감을 연출하고자 한것입니다. 감독도 1990년대를 정확하게 묘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는 영화 속 일상의 공간이 억지스럽지 않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진행될수록 그는 점차 공간을 으스스하고 무서운 환경으로 바꾸어 공포적 요소를 강화시켰습니다.
영화 '마루이 비디오' 리뷰 및 기자간담회 취재가 잘 마무리 됐고. 2월 22일 CGV에서 독점 개봉한 영화.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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